나이 어린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
연예계 원로들은 거의 다 우파였음
- 실제 625를 직접적으로 겪거나 간접적으로 체험한 세대라서
- 그 이후의 정권 들에서 빨갱이라고 하면 끌려가서
뭐 이런 이유들로 좌파가 얼마나 나쁜 놈들인지 누구보다 잘 알기도 하고
좌파 티를 내기만 해도 연예계는 커녕 아예 사회에서 매장 당하니
좌파를 찾는 게 더 어려웠음
최근 돌아가신 이순재 배우나, 강부자 같은 원로 배우분들도 다 우파고,
심지어 전라도출신인 연예인들 조차도 김대중을 지지한 적은 있어도 본질적으론 우파인 경우가 많았음 ( 예: 백일섭)
그래서 80~90년초까지만 해도 좌파들은 연극판에서도 일부만 숨죽이고 연명하는 게 다 였음
참고로 당시에 연극판은 진짜 밥벌이도 힘들만큼 아무도 안 보는 곳이었고 인기도 없었음
그런데 김대중이 당선되고 나서부터 달라짐
TV에 새로운 얼굴 이라며 연극판에서 좌파들을 하나 둘 데려오기 시작함
뭐 맨날 나오던 사람만 나오던 중견배우 판에서 새로운 얼굴에 연기도 괜찮게 하니까
연극판이 무슨 노다지인 거 마냥 언론플레이 하면서
그 때 부터 영화, 드라마 쪽에 연극판 배우 들이 계속 물밀듯이 들어오기 시작함
게다가 정책적으로도 연극판을 엄청 밀어줌
그러니 악순환이 시작되면서
연극판으로 돈이 들어가고 굶어 죽어가던 놈들이 살아나고 , 거기서 좌파 교육으로 무장된 연출진, 배우들이
메인스트림으로 들어오고
그게 20~30년 간 반복된 결과가 현재임
1990년중반까지만 해도 좌파의 ㅈ 자도 못 꺼내던 연예계 종사자들이 이제는 당당하게 티를 내고 다니고
반대로 우파라면 따돌림 당하고 일도 안 줘서 발도 못 붙이게 만드는 업계로 만들어버림
어찌말하면 대단한 거지
처음엔 아무 의미 없을 거 같았던 것을 수십년간 조금씩조금씩 둑을 개미굴이 무너뜨리듯이 시행한 결과니까 말야
그리고 우파 정치인들은 그걸 멍청하게 손놓고 지켜보고 있었고 말야
지금 이 비현실적인 상황이 지금도 믿겨지지 않지만
우리가 원하는대로 국가가 정상화가 다시 된다면
저 썩어빠진 연예계 , 문화계도 정상화 시켜야 할 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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