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BS 라디오 저녁 시사방송 '박재홍의 한판승부' 진행자인 박재홍 앵커가
얼마 전에 '뉴스의 눈물'이라는 책을 냈음.
손석희와 정관용이 이 책에 대해 추천사를 썼음.
요즘 부지런히 책 홍보하러 다니는 듯 함.
박재홍 앵커는 비상계엄 정국 당시,
특전사 헬기가 국회에 착륙하는 영상을 설명하면서 울먹였음.
그리고 개인 SNS에 시국선언까지 썼음.
그런 의미에서 '뉴스의 눈물'이라고 책 제목을 정했던 모양임.
비상계엄 다음 날 발랄한 목소리로,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오프닝을 진행했고,
그 와중에 방송에 한동훈과 이준석이라는 엉뚱한 캐릭터들을 불러서 마이크를 쥐어 줬고,
라디오 인터뷰 중에 당시 김민석 최고위원으로부터
'(내란 사태에 대해) 기술적으로 접근하지 말라. 언론인으로서 반성해야 한다'고 따끔하게 혼까지 났던,
그 김현정은 '이런 책'을 못 쓰는 거임.
왜 계엄이 터진 그 날,
털보 김어준은 체포자 명단에 언론인으로서 유일하게 포함되어 있었고,
CBS 김현정 부류는 내란 일당에게 아무 관심을 받지 못했는지,
왜 허지웅 작가 같은 오랜 뉴스쇼 애청자까지도 내란 이후 김현정에게 학을 떼고 욕하게 되었는지,
김현정은 스스로 부끄러워 할 줄 알아야 함.
물론, 부끄러워 할 리도 없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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